백투더 퓨처의 타임머신으로 유명한

미국의 스포츠카 De Lorean 이 개량되어 재발매된다고 합니다.

판매량이 신통치 않아서 회사도 이미 도산되고 사라진지 오래되었는데

그 도산한 회사를 1995년에 인수한 사람이 있었다는군요...

자동차 수리업체를 운영하던 사람이라고 하는데

그동안 양산을 하기에는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워 생산을 못하고 있던 차에

이번에 법률이 개정되어  연 생산량이 350대 이상만 되면

소량생산 업체일지라도 자동차 생산이 가능하게 됨으로써

본격적으로 내년부터 판매하기로 결정이 되었답니다.

사진의 들로리언은 작년 가을이었던가...

모 보험사가 운영하는 용인의 자동차 박물관에 갔을 때

전시되어 있던 것을 찍은 것인데...

(실제 구동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.)

개성 강한 디자인이 지금 내놓아도

어필할 매력이 참 많아 보입니다.

새로 개량되어 출시될 들로리언은 그 예상가격이 10만 달러 정도임에도 불구하고

벌써부터 예약자들의 호응이  대단하다고 합니다.

물론 구매할 형편이 못되지만

그 당시 내 또래 대부분의 남자 아이들이 꿈꾸던 영화 속 드림카가

30여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금  현실 속에 등장한다니

정말 백투더퓨처가 실현된 것 같아

덩달아 들뜬 어린아이의 기분이네요...

구매하고 싶으신 분은 일단 홈페이지 등록해 두시고

http://www.delorean.com/

들로리언도 멋지지만 영화 백투더퓨처 처럼

미래로 거슬러 와서 지금 다시 발매되었으면 하는 차들이 있습니다.

BMW (E32) 750i

Mercedes-Benz S class (W126)

Honda Legend (ka7)

Jaguar XJS

Mercedes-Benz 500SEC (C126)

Chevrolet Corvette C4

Nissan 350Z (z33)

츄르릅...